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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5월의 빛' 김효석 회장… 청소년에 5·18교육 앞장
5.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고교 3학년으로 '시민군'이었던 40대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'5.18 교육'에 앞장서고 있다. 17일 오전 광주시 북구 문화중학교. 22개 교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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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7代 이 사람을 주목하라] 21. 한나라 배일도 당선자
한나라당 배일도(비례대표) 당선자의 이력에선 '비(非) 한나라당' 냄새가 물씬 풍긴다. 당에선 드문 호남(김제) 출신이고, 노동운동(서울시지하철공사 노조위원장 세차례 연임)을 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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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포츠가 좋다] 족구
대부분의 월급쟁이가 그러하듯 회사원 김현구(28)씨는 주말을 기다리며 일주일을 보낸다. 특별한 이유가 있다. 토.일요일마다 그는 족구를 한다. 20대부터 50대까지 스무명이 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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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7代 이 사람을 주목하라] 15. 열린우리 이상락 당선자
열린우리당 이상락(51.성남 중원)당선자에겐 '거지 대장'이란 별명이 있다. 청년 시절부터 노점상.공사판 인부 등을 하며 빈민운동을 해왔기 때문이다. 소작농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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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MovieTV] 이 겡 규가 간다 … 영화 찍으러
한번 보고 웃었던 코미디는 두번 보면 재미없다. 시청자들은 코미디에서 항상 새로운 것을 원한다. 그러나 제 아무리 능력있는 코미디언이라도 조금만 긴장을 늦추면 식상하다는 비판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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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풍경] 시계수리 36년 빈영철
지난해 말 서울 역삼동 스타타워 5층의 한국 롤렉스 애프터서비스 센터. 40대 주부가 가방에서 흰 비닐 봉투를 꺼냈다. 안에 든 것은 며칠 전 불이 나 잿더미가 된 집에서 건진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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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형근-노회찬 방송 이후 대화록
▶ 정형근 한나라당 의원. 노회찬 민노당 당선자 (연합) 지난주 일요일 방영된 MBC 일요아침 토론프로그램 '생방송 이슈&이슈' 프로그램이 화제다. 보수와 진보를 대표하는 한나라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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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풍경] 80청춘! 서울대의 '영원한 감독님'
▶ 서울대 농구부 감독을 맡은 지 40년이 다 돼가지만 장갑진옹은 여태껏 헹가래를 받아본 적이 없다. 한번도 우승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. 그런 노감독을 위해 부원들이 특별히 헹가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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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철환의 당당한 이류] 탤런트 김용림
▶ 드라마에서 냉정하고 강인한 어머니 역을 도맡아온 탤런트 김용림. 40년 경력의 고참 연기자지만 녹화시간에는 가장 먼저 대기하는 부지런함으로 유명하다. [신인섭 기자] 아침 6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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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銀 400억 횡령 용의자들 원없이 쓰다 튀었다
횡령한 돈으로 고급 승용차를 타고 다니며 룸살롱과 카지노 VIP실에서 술과 도박에 5억여원을 탕진하고, 친척에게 자신의 가족들을 돌봐달라며 2억여원을 쾌척하고…. 우리은행 공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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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집념인생] '게으른 농부' 이영문씨
▶ 경남 사천시 서포면 비토리 별학도에서 이영문씨가 배추 꽃대를 살펴보고 있다. [송봉근 기자] 경남 하동에서 농사 짓는 이영문(李永文.51.옥종면 청룡리)씨는 '게으른 농부'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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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설가 권지예 자전적 장편 '아름다운 지옥' 출간
▶ 권지예씨는 "단편에 비해 편안하고 빨리 읽히도록 이번 장편을 썼다"고 말했다. [김춘식 기자] 2002년 이상문학상을 받은 단편소설 '뱀장어 스튜'와 지난해 출간한 소설집 '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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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 사람](134) 경기 연천·포천 한나라당 고조흥 후보
▶ 고조흥 상세정보 보기“노무현 대통령이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보다 지도자로서 더 낫다고 보지 않습니다. 하지만 시대가 요구했기 때문에 노 대통령이 지도자가 된 겁니다. 이제 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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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 사람](128) 경기 화성 열린우리당 안병엽 후보
▶ 안병엽 상세정보 보기▶ 안병엽 PR페이지“화성이 발전하려면 재정을 확보하고 외자유치를 해야 합니다. 농업과 공업의 균형 발전을 토대로 IT 산업과 BT(생명공학기술) 산업을 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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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 사람](126) 서울 강북갑 열린우리당 오영식 후보
▶ 오영식 상세정보 보기“지금 ‘정치’와 가장 잘 어울리는 말은 ‘부패’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. 국민의 대표자로서 누구보다 청렴해야 할 정치인들이 국민들의 보편적 이익보다 자신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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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초등학교 교과서, 과거사 표현 객관성 늘어
일본 문부과학성이 지난달 30일 검정을 완료한 초등학교 교과서의 과거사 관련 표현이 비교적 객관적인 것으로 드러났다. 31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과거사 문제가 언급된 초등학교 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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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마이너출신 盧대통령 좀 더 쿨했으면…"
"근데 서울 분위기는 '정말' 어떻습디까?" 그와의 인터뷰가 때아닌 토론으로 바뀌었다. 인터넷 중앙일보 디지털 국회의원(논객) 공서환(53)씨. 충남 대산에 있는 한국화공기술연구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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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 사람](108) 서울 노원병 한나라당 김정기 후보
▶ 김정기 상세정보 보기“한나라당의 40대 후보들이 이번에 등원하면 한나라당도 도덕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. 도덕적 우위에 있다고 주장하는 노무현 정권과 당당히 겨룰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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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가난에 갇힌 아이들] 2. "공부해라 야단치는 사람도 없어요"
▶ 서울 길음동 달동네에서 만난 두 아이. 학교를 그만둔 지 벌써 4년째. 그렇다고 기술을 배우거나 일을 나가는 것도 아니다. 하루하루를 그냥 보낸다. 이들은 집보다 PC방을 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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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국 자본 투자도 받겠다"
"한국 자본도 투자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할 생각입니다." 미국의 대표적 사모펀드인 칼라일그룹의 김병주(金秉奏.40) 아시아 회장은 요즘 새로운 고민에 빠졌다. 한미은행 지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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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가난에 갇힌 아이들] 1. 11살 영희는 매일 지하도로 간다
▶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저소득층 밀집지역에서 낡은 시멘트벽에 기대앉아 있는 어린 소년. 다른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 있을 평일 낮시간에 소년은 혼자 금이 간 벽을 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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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웃 문화] 20세에 日 아쿠타가와상 받은 가네하라
▶ 지난 1월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쿠다가와 수상자 시상식에서 가네하라 히토미가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. [지지통신 제공] 지난 1월 일본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'아쿠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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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0대에 음반낸 샐러리맨 최진씨
30여년간 샐러리맨으로 살아온 50대 건강보험공단 지사장이 늦깎이 가수로 데뷔했다.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 중구서부지사장 최진(崔進.57)씨. 그는 이달 초 '칠성로 이야기'를 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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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두 남매 美 유학준비 저 혼자 해냈어요"
▶박영희씨 1999년 봄. 아크릴판으로 필통을 만드는 숙제를 하던 중2년생 딸아이가 칼을 부러뜨렸다. 튼튼한 칼을 구하려고 다음날 간판집을 찾은 엄마는 가게 아저씨의 말에 어리둥절